의미없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었던 사람이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내일이라고 합니다...해서 지난 한 해는 정말 하루하루에 충실하면서 나 자신과 나 자신의 삶 그리고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모든 것은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다.그래서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그 곳이 내게 주어진 최선의 장소라고 합니다...해서 지난 한 해는 '사람과이미지'란 존재와 존재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나 자신의 인간가치를 결정짓는 일은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재산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에 있다고 합니다...하여 올 한 해는 무리를 아늑해하지 않고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단순과 간소함속에서 삶의 기쁨을 느끼는 생활을 기대해봅니다. 맘이 몸으로 돌아오지 않는,맘과 생각이 따로 노는 부조리로부터 벗어나 몸과 맘과 생각이 하나되는 생활을 기대해봅니다.
솔로몬의 재판에서 보듯 지혜의 원천은 두뇌에 있는게 아니라 맘에 있는 것이라고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지능지수가 낮은 사람이 아니라 타인의 맘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하여 올 한 해는 잔머리 굴리지 않고,성급한 버릇도 다스리며 주어진 여건아래 충실히 삶을 즐기려고 합니다.모든 일에 역지사지할려고 노력할렵니다. 애들을 키우면서 알았습니다...내가 피흘리는 것이 피흘리는 자식을 바라보는 것 보다 낫고 내가 상처받는 것이 상처받는 자식을 바라보는 것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걸.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나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의 뜻,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고 했습니다...하여 어제보다는 더 열심히 일할렵니다... ..........................새해 출근 첫날 아침에 |